윤종훈이 살아있었다.
25일 방송된 SBS '리턴'에서는 미정의 사건을 재조사하는 독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독고영은 준희의 차량이 경찰서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것을 알고 나라를 찾아간다. 나라는 태석의 부인을 찾아가 태석과 통화를 부탁하고, 나라는 준희가 자신에게 전화했다가 사라진 사실을 말한다.
태석은 찾아보겠다고 전화를 끊은 뒤 학범에게 알리바이를 만들자고 한다. 독고영과 동료는 학범과 태석을 찾아가 그날 일을 묻고, 두 사람은 만든 알리바이를 댄다.
독고영은 준희가 인호가 범인이 아니라고 했다는 말을 한 뒤 사라진 것에 이상한 점을 느끼고 재조사를 시작한다. 독고영은 자혜를 찾아가 재조사 사실을 밝히며 조사한 내용을 공유해달라고 한다.
며칠 뒤 준희의 차량이 발견되고, 불에 탄 시신을 발견된다. 태석은 준희의 시신을 확인하며 "준희가 맞다"고 한다. 그 자리에 함께 있던 독고영은 시신이 불에 다 탔는데 구별이 되냐고 하고, 태석은 "준희가 차고 있는 시계 내가 사준 거다. 스위스에서 사다 준 명품이다"고 한다.
경찰서에서 시신의 사진을 보던 독고영은 "서준희와 키가 다르다"고 이상하게 여긴다. 독고영은 서준희 아버지에게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자고 하지만, 이를 안 태석은 준희 아버지에게 "준희가 약을 하고 있었다. 부검하다 밝혀질 수도 있다"고 막는다.
이후 태석은 사람을 시켜 독고영에게 린치를 가하고, 독고영은 병원에 입원했다가 바로 퇴원한다. 독고영은 더 있어야한다는 동배에게 "그 시신에 대해 긴가민가 했는데, 이번에 확실히 알겠다. 무슨 일이 있어도 유전자 검사할 거다"고 한다.
결국 태석은 유전자 검사를 하고, 시신은 서준희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 시간 누군가 서준희를 찍은 카메라를 나라에게 주고 사라진다. 나라와 자혜는 카메라에 담긴 사진에 서준희가 살아있는 것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진다. 그 시간 동배는 준희가 입원한 병원을 찾았다.
/ bonbon@osen.co.kr
[사진] '리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