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이보영은 허율과 무사히 도망칠 수 있을까.
25일 오후 방송된 tvN '마더'에서 수진(이보영 분)이 혜나(허율 분)과 함께 도망치고 또 도망쳤다.
수진은 혜나가 실종된 것으로 꾸미고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빠져나갔다. 혜나는 새 이름으로 윤복을 선택했다. 수진은 혜나에게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마라"라며 "비상시에 실수하면 안된다"고 약속했다.
수진은 혜나와 함께 아이슬란드로 떠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우연히 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머물게 됐다. 수진은 게스트 하우스 주인에게 혜나의 여권을 구해달라고 부탁했다.
수진은 혜나의 여권을 구하는데 실패했다. 수진이 머물던 게스트하우스 주인은 경찰의 수사를 받고 도망쳤다. 여권을 사기당한 수진은 수상한 게스트하우스 주인을 피해서 다시 춘천으로 갔다.
혜나가 실종 되고 혜나의 친모 자영(고성희 분)과 설악(손석구 분)은 경찰로부터 수사를 받았다. 설악은 자영에게 혜나를 학대한 사실을 밝힌 것을 감추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라고 했다. 설악은 시외버스를 탄 혜나를 본 것 같다고 자영에게 털어놨다.
혜나 실종 사건을 맡은 창근(조한철 분)은 경찰로부터 자영이 혜나를 학대했다는 혐의를 포착했다. 창근은 "아동학대 혐의가 있으면 영장을 청구하겠다"고 말했다.
수진의 엄마인 영신(이혜영 분)은 불치병에 걸렸다. 그의 매니저를 시켜서 수진의 행방을 찾았다. /pps2014@osen.co.kr
[사진] '마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