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의 프로듀서가 '블랙 팬서' 속 '어벤져스'의 카메오 출연에 대해 밝혔다.
'블랙 팬서'의 프로듀서 네이트 무어는 코믹북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블랙 팬서'에 '어벤져스' 멤버들의 카메오 출연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또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정점을 찍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도 주목받는 작품. 때문에 '블랙 팬서'에 다른 어벤져스 멤버들이 카메오로 모습을 드러낼지 관객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 네이트 무어는 "'블랙 팬서'에 마블의 다른 히어로들은 등장하지 않는다"며 "다른 히어로들에게 의존하고 싶지 않았다. '블랙 팬서'가 블랙 팬서만으로 설 수 있길 바랐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쿠키 영상에는 '어벤져스'의 멤버들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블랙 팬서' 다음 작품이 마블의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인만큼, MCU의 또다른 단서가 될 쿠키 영상에서는 '어벤져스' 멤버들이 등장할 가능성도 빼놓을 수는 없는 것.
한편 '블랙 팬서'는 오는 2월 5일 내한으로 국내 팬들을 직접 만난다. 이번 '블랙 팬서'의 내한은 아시아 프리미어로, '블랙 팬서'의 주역인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참석해 대한민국 및 아시아 전 지역의 기자 뿐만 아니라 국내 영화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영화 '블랙 팬서'는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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