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의 여제' 보즈니아키, 호주오픈 결승 진출... 3번째 우승 도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1.25 17: 37

캐럴라인 보즈니아키(세계랭킹 2위, 덴마크)가 시즌 첫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 여자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보즈니아키는 25일(한국시간)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서 엘리스 메르텐스(37위, 벨기에)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고 이 대회 결승에 생애 처음 올랐다.
보즈니아키가 메이저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2014년 US오픈 이후 처음이다. 특히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보즈니아키는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 획득을 위한 기회를 맞이했다. 보즈니아키는 아직 메이저 타이틀을 따내지 못해 '무관의 여제'로 불리고 있다.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보즈니아키는 이미 지난 2009년과 2014년 US오픈에서 결승에 나섰다. 하지만 2대회 모두 패하면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따라서 보즈니아키는 3년 4개월만에 개인 통산 세 번째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린다.
보즈니아키의 상대는 세계랭킹 1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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