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헴스워스가 한국 팬들에게 특별한 인사를 전했다.
영화 '12 솔져스'(니콜라이 퓰시 감독)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크리스 헴스워스는 인터뷰 영상을 통해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국내에서는 '햄식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스 헴스워스. '12 솔져스'의 개봉을 앞두고 크리스 헴스워스는 "빠른 시일 내에 한국에 가고 싶다"고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12 솔져스'에서 든든한 캡틴 미치를 연기한 크리스 헴스워스는 "처음 (원작을) 읽었을 때 정말 놀랐다. 9.11 테러 발발 이후 3주 후에 12명이 아프간에 파견되었고, 탈레반이 점령한 도시를 되찾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사람들과 힘을 합쳐 싸운다. 정말 굉장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속 아프가니스탄의 험준한 지형을 건너기 위해 생사를 함께한 말에게 어떤 이름을 지어주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크리스 헴스워스는 '토르' 속 주 무기였던 묠니르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영화를 기다리는 한국 팬들을 향해 크리스 헴스워스는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빠른 시일 내로 꼭 한국에 가보고 싶다"고 윙크를 보내며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12 솔져스'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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