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이 영화 '말모이' 출연을 확정했다.
윤계상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5일 OSEN에 "윤계상이 영화 '말모이'(엄유나 감독)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말모이'는 한국에서 최초로 편찬을 시도한 현대적인 국어사전으로, 일제 강점기 조선어 사전 편찬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비밀리에 조선말을 수집하던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난해 1218만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한 '택시운전사'의 시나리오를 쓴 엄유나 작가의 첫 상업영화 연출 데뷔작으로, '택시운전사'의 제작사 더 램프의 신작으로 일찌감치 주목받고 있는 영화다.
'범죄도시'로 13년 만에 흥행 배우로 거듭난 윤계상은 '말모이'를 통해 인생 캐릭터 경신에 도전한다. '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과 함께 의기투합한 윤계상이 '범죄도시'에 이어 '말모이'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말모이'는 오는 3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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