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리턴' 측이 주중 드라마로서 시청률 15%(수도권 기준) 돌파에 성공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24일 5, 6회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시청률 기준으로 각각 12.0%(전국 11.0%)과 16.0%(전국 14.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지막 엔딩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7.4%까지 치솟았다.
구매성향이 뛰어난 20세부터 49세까지의 시청자층을 타깃으로 하는 2049시청률에서도 각각 3.7%와 6.0%를 기록했다. 특히 6.0%의 경우 동시간대에서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 중 전체 1위에 등극하면서 단숨에 화제가 된 것.
2017년의 경우 상반기에는 SBS의 월화극 ‘피고인’이 30%에 육박했고, ‘귓속말’이 20%를 훌쩍 넘긴 바 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지상파 뿐만 아니라 종편, 케이블 역시 15%가 넘는 주중드라마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리턴'이 방송 2주 만에 시청률 15%를 돌파해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리턴' 관계자는 "'리턴'이 시작과 동시에 2018년 문제작으로서 그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으며, 시청률 또한 15% 돌파라는 의미있는 수치를 기록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드라마가 원래 의도했던 메시지를 그려가면 더욱 큰 반응이 이뤄질테니 기대하셔도 좋다. 오늘 방송분에도 충격적인 엔딩이 그려질테니 꼭 끝까지 지켜봐주셨음 좋겠다"라고 전했다.
'리턴'은 도로 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과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고현정 분) 변호사,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이진욱 분)이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드라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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