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랑하는 사이’가 촬영을 마무리 했다.
25일 OSEN 취재결과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극본 유보라, 연출 김진원)이 지난 23일 모든 촬영을 마쳤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거칠지만 단단한 뒷골목 청춘 강두(이준호 분)와 상처를 숨긴 채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건축 모델러 문수(원진아 분), 걷잡을 수 없는 이끌림으로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두 사람의 치열한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
특히 이 드라마는 단순히 남녀의 멜로를 그린 것이 아니라 건물 붕괴사고를 당한 후 트라우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서로 상처를 치유하고 트라우마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으며 시청자들에게 웰메이드 드라마라고 호평 받고 있다.
강두와 문수가 사랑하고 서로 의지하며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 강두가 코피를 쏟는 모습이 그려지고 시한부를 암시하는 듯한 내용이 전개돼 시청자들을 불안하게 했다.
시청자들은 강두와 문수가 트라우마를 겪으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새드엔딩보다는 해피엔딩을 바라고 있는 상황.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있는데 두 인물의 스토리가 어떻게 마무리 될 지 주목된다.
한편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오는 30일 종영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