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대표 커플 송승헌과 유역비가 결별했다.
송승헌 측은 25일 “송승헌과 유역비가 서로 바쁜 스케줄과 멀리 떨어져 있기에 힘들어하는 시간이 많았다. 결국 결별하게 됐고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유역비의 측근들 역시 OSEN에 "두 사람이 지난 해 말부터 서서히 소원해졌고 결별 수순을 밟았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영화 ‘제3의 사랑’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15년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수차례의 결별설과 임신설, 결혼설에 시달렸지만 모두 부인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하지만 두 사람은 거리상의 문제와 바쁜 스케줄 탓에 결국 결별을 택했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국내는 물론 중국 네티즌도 큰 반응을 보였다. '유역비 송승헌 결별'이 현재 웨이보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네티즌의 반응은 둘로 갈렸다. “우리의 여신이 드디어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며 두 사람의 결별을 환영하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 “잘 어울렸는데 아쉽다”며 “앞으로 두 사람의 작품들을 기대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송승헌은 최근 OCN ‘블랙’에 출연했고 유역비는 디즈니 실사영화 ‘뮬란’ 촬영을 앞두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송승헌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