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새로 이사한 집을 두고 미술학원에서 더부살이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알고 보니 그가 웹툰 순위가 하락한 것 때문에 정신 수련에 돌입한 것으로 학생들의 팩트 폭격에 멘탈만 더 너덜너덜해졌다고 전해져 그의 하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6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전진수 / 연출 황지영 임찬) 230회에서는 정신 수련을 위한 기안84의 미술학원 더부살이가 공개된다.
지난주 기안84가 서울의 초고층 집으로 이사한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 그가 이번 주에는 새집이 아닌 미술학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 속 기안84는 미술학원에서 밥을 먹고, 학원 화장실에서 씻으며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 그가 헤어드라이어가 없는 학원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난로를 이용해 머리카락을 말리려 노력하는 모습은 마치 과거 N포털 생활 시절을 연상케 해 웃음을 유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기안84가 미술학원에서 숙식하는 이유는 치열하게 그림을 그리는 입시생들의 열정을 본받기 위함이었다고. 그는 학원생들뿐만 아니라 길에서 만난 학생들에게도 자신의 웹툰 ‘복학왕’의 인기를 확인했는데, 돌아오는 학생들의 팩트폭격에 멘탈이 너덜너덜해져 “소재도 생각 안 나는데 인기도 없고..”라며 신세 한탄을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기안84는 미술학원에서 정신이 더욱 탄탄해져 돌아올 수 있을지, 학생들에게 굴욕을 당하는 모습은 오는 26일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