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과 중국 배우 유역비와 4년여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25일 송승헌 측은 OSEN에 "송승헌과 유역비가 서로 바쁜 스케줄과 멀리 떨어져 있기에 힘들어하는 시간이 많았다. 결국 결별하게 됐고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역비의 측근들 역시 OSEN에 "두 사람이 지난 해 말부터 서서히 소원해졌고 결별 수순을 밟았다"라고 전했다.
이미 두 사람의 결별 기류는 가시화됐던 바. 앞서 2016년 3월과 7월에 이어 2017년 5월 결별설에 휩싸인 바 있지만 '잘 만나고 있다'라고 단호히 부인했던 바다. 송승헌 역시도 지난해 열린 ‘사임당 빛의일기’ 제작발표회에서 유역비를 직접언급하면서 돈독한 사이임을 드러내기도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두 사람의 사이가 멀어졌다는 것이 확연히 드러났고, 최측근들도 알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중국 연예관계자 및 유역비의 지인들도 더 이상 송승헌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는다고.
두 사람 모두 중국발 결별설로 한한령 여파에 따른 보도였다는 분석이 많았지만 이것이 결별 이유는 아니라는 전언이다.
앞서 송승헌과 유역비는 영화 '제3의 사랑'을 통해 만나 지난 2015년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그동안 두 사람은 국내에서 함께 파티에 동반참석한 모습이 포착되는 등 끈끈한 애정을 과시해왔지만 약 4년만에 헤어짐을 택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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