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송승헌·유역비, 멜로 호흡→3년 열애→친구..안타까운 결별史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1.25 15: 30

배우 송승헌 유역비가 공개 열애 3년만에 결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5일 OSEN 취재 결과 송승헌과 유역비는 최근 결별했다. 거리상의 문제와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럽게 만남이 줄어들었다는 것. 
송승헌의 소속사 역시 OSEN에 "송승헌과 유역비가 서로 바쁜 스케줄과 멀리 떨어져 있기에 힘들어하는 시간이 많았다. 결국 결별하게 됐고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결별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2014년 제작된 영화 '제 3의 사랑'에 함께 출연하며 멜로 연기를 펼쳤다. 이 영화를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한 송승헌과 유역비는 2015년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송승헌과 유역비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답게 행보 하나하나마다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2016년 10월 송승헌이 유역비와 함께 서울 강남의 한 라운지 클럽을 빌려 자신의 생일 파티를 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곧 결혼을 하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일었다. 
하지만 결별설에서도 자유롭지 못했다. 두 사람은 무려 3번의 결별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송승헌은 지난 해 1월 SBS 드라마 '사임당:빛의 일기' 제작발표회에서 직접 유역비를 언급하며 "아주 잘 만나고 있다"고 말하기도.
최근인 지난 해 5월에는 한한령을 이유로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중국발'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소속사에서는 "두 사람은 잘 만나고 있다"며 결별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두 사람도 바쁜 스케줄 탓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지 못했다. 
송승헌은 OCN 드라마 '블랙' 촬영으로 인해 바쁜 나날을 보냈고, 유역비 역시 디즈니의 새 실사 영화 '뮬란'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으며, 11년만 드라마 복귀작으로 회제를 모은 '남연재필록' 촬영을 진행해왔다. 각자의 영역에서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했던 두 사람이라 자연스럽게 결별을 하게 됐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 참 잘 어울렸던 '한중 커플'이었던만큼 이 같은 결별 소식은 큰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송승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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