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과 유역비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의 만남이니만큼 소문도 무성했다. 수차례 결별설에도 굳건한 사랑을 자랑했던 두 사람은 연인에서 동료로 돌아갔다.
송승헌과 유역비가 25일 3년여 열애 끝에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결별 이유는 바쁜 일정으로 인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과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들이니만큼 영화와 드라마 일정으로 인해 바쁜 시간들을 보냈다.
이미 두 사람은 2016년 3월과 7월에 이어 2017년 5월 결별설에 휩싸인 바 있다. 모두다 중국발 결별설로 한한령 여파에 따른 보도였다는 분석이 많았다. 계속된 결별설로 인해 두 사람의 이별 소식에 대해 의심하는 보도도 이어졌다.
세 차례 결별설 모두 송승헌의 소속사는 결별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대처했다. 송승헌 역시도 지난해 열린 ‘사임당 빛의일기’ 제작발표회에서 유역비를 직접언급하면서 돈독한 사이임을 드러내기도했다. 아직 본인의 공식입장은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2015년 5월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이재한 감독의 영화 ‘제 3의 사랑’을 함께 촬영하면서 사랑에 빠졌고, 한국과 중국을 오가면서 연애를 이어갔다. 송승헌과 유역비가 11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만큼 결혼 역시 임박했다는 소문 역시 무성했다.
추자현과 우효광,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 채림과 가오쯔치 등 한국과 중국의 교류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스타커플 역시도 늘어나는 상황에서 두 사람의 결별을 안타깝게 여기는 대중들이 많은 이유다./pps2014@osen.co.kr
[사진] 송승헌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