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경남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꿈꾸는 공룡'을 운영한다.
'꿈꾸는 공룡'은 NC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했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 없이 진로 탐색에 주력하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했다.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NC 다이노스 마케팅팀 직원이 학생들에게 스포츠마케터 직업에 대해 알려준다.
'꿈꾸는 공룡'은 구단 직원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학교방문 특강형과 학생들이 창원 마산야구장을 방문해 투어와 특강을 함께 경험하는 야구장투어형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경남지역 34개 학교가 참여했다. 이중 28개교는 구단이 직접 학교를 방문했고 6개교는 학생들이 창원 마산야구장을 방문해 투어와 특강을 함께 즐겼다.
창원동중학교 조규택 교사는 "작년 특강에서는 스포츠마케터라는 직업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에게 알찬 시간이었다. 올해도 학생들을 위해 꿈꾸는 공룡 프로그램을 신청할 예정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NC 다이노스 김명식 관리본부장은 "작년 처음 시행한 프로그램임에도 많은 학교에서 찾아주셨다. 경남지역 청소년들이 우리 구단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는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꿈꾸는 공룡'은 12월 첫째 주까지 운영하며 문의 및 신청은 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what@osen.co.kr
[사진] NC 다이노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