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 고현정 주연의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이 티저 예고편 공개와 함께 해외영화제 초청 낭보를 전했다.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한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이광국 감독)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개봉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하던 어느 겨울 날. 영문도 모르고 갑작스레 여자 친구에게 버림받은 경유(이진욱), 그리고 그런 경유 앞에 불현듯 나타난 소설가 유정(고현정)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티저 예고편에는 '안 풀리는 남자' 경유와 '안 써지는 여자' 유정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대리 운전 아르바이트와 소설가로 경유와 유정이 우연히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은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특히 맑고 차가운 겨울 밤 서로를 향해 마주선 경유와 유정의 마지막 모습은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더하게 만든다.
특히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제47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제24회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경쟁 섹션 공식 초청, 제36회 뮌헨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되는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오는 3월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그린나래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