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가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큰 재미를 선사했다. 지진희의 의이의 수다본능과 긍정에너지는 친근감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지진희와 김남주가 출연해 서울 궁동에서 한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진희의 남다른 수다본능은 첫 등장부터 드러났다. 얼굴이 잘생겼다는 칭찬에는 "사실 매일 보는 얼굴이라 무감각하다"면서도 "아기 때부터 마음에 들었다"며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강호동과 이경규의 말에 계속 덧붙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남주는 지진희에 대해 현장에서도 아줌마라고 불린다고 폭로했고 지진희는 당황하면ㄴ서도 "요즘 수다가 많아지긴 했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한끼 도전이 시작되었을 때부터 지진희의 진가가 더욱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지진희는 한 끼 도전의 성공과 실패를 ‘당첨’과 ‘탈락’이라고 표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런 지진희의 발상의 전환은 한 끼 도전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전환시키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긍정적으로 도전을 이어나갔다.
그간 지진희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여러 가지 캐릭터를 소화했지만 특히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에서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역으로 사랑받았기 때문에 이날 ‘한끼줍쇼’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의외의 매력으로 다가오며 더욱 친근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한편 김남주, 지진희가 출연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에서 그는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아내의 변호인이 되는 캐릭터를 맡아 격정 멜로를 보여줄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