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이후 시리즈 최고의 작품으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한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가 미공개 스틸 6종을 공개해 시선을 모은다.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토마스’와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린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가 러너들의 치열한 사투를 예고하는 미공개 스틸 6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먼저 전편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2015)에서 친구들을 배신하고 ‘위키드’의 손을 잡은 ‘트리사’(카야 스코델라리오)와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 ‘뉴트’(토마스 브로디-생스터)가 ‘위키드’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함께 있는 스틸이 눈에 띈다. 이는 러너들이 ‘민호’(이기홍)를 구하기 위해 ‘위키드’에 잠입하는데 ‘트리사’를 이용했음을 예상케 한다.
여기에 ‘트리사’와 ‘위키드’의 수장 ‘잰슨’(에이단 길렌)의 대화 장면은 물론 압도적인 비주얼의 ‘최후의 도시’ 전경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트리사’와 ‘아바 페이지’(패트리시아 클락슨) 박사의 스틸까지 공개돼 과연 ‘트리사’는 러너들과 ‘위키드’의 사이에서 어떤 판단을 내릴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토마스’ 역의 딜런 오브라이언은 “’트리사’는 대의가 중요하고 믿는다. 전편까진 그녀를 미워하는 관객들이 많았겠지만, 이번에는 그녀의 선택이 이해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작품 속 ‘트리사’가 전할 그녀의 신념과 메시지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다.
이어 깨진 유리창을 등지고 어딘가를 바라보며 다급해보이는 러너들과 절박한 표정의 ‘민호’의 모습은 이번 작품에서 더욱 배가된 극의 긴장감은 물론 이들이 맞이하게 될 최후를 궁금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호르헤’(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와 ‘브렌다’(로사 살라자르), ‘프라이팬’(덱스터 다든)이 버그(‘위키드’ 소유 비행전투기) 안에서 웃고 있는 모습은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이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호르헤’ 역을 맡은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는 “’호르헤’는 단 한 명을 구하고자 모두가 싸우는 것에 회의적이다. 하지만 동시에 ‘토마스’의 입장도 이해하는데, 난제가 아닐 수 없다. ‘호르헤’ 역시 복잡한 관점을 가지고 있어 관객들은 더욱 다양한 시각으로 영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조연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더욱 풍성해진 스토리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이처럼 캐릭터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는 물론 긴장감 넘치는 장면과 압도적인 비주얼까지 확인할 수 있는 미공개 스틸을 공개한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재관람까지 유도하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갈 것이다.
개봉 이후 강력 추천 릴레이와 함께 흥행 저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공개 스틸 6종을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mk3244@osen.co.kr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