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아니야’가 오늘(25일) 종영을 맞이한 가운데, 유승호와 채수빈의 ‘로코’는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 때문에 제대로 여자를 사귀어 본 적 없는 남자 김민규(유승호 분)가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 조지아(채수빈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로, 유승호의 첫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까칠한 ‘왕재수’ 재벌 김민규와 생계형 억척녀 조지아는 주인과 로봇으로 만나 좌충우돌 일상을 보냈고,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가 됐다. 조지아가 로봇이 아니라는 사실을 안 뒤에도 김민규는 조지아를 향한 사랑을 지우지 못했고, 서로의 진심이 닿은 두 사람은 현재 알콩달콩한 연애를 하고 있는 중이다.
25일 방송되는 ‘로봇이 아니야’ 마지막 회에서는 김민규가 황도원(손병호 분) 회장으로부터 회사를 지켜내는 내용이 담길 예정. 김민규와 조지아의 연결고리가 됐던 로봇 아지3도 기억을 지우며 작별을 한 상태다. 과연 김민규와 조지아가 해피엔딩으로 사랑을 마무리지을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 yjh0304@osen.co.kr
[사진] ‘로봇이 아니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