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 후보가 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감격을 드러냈다.
티모시 샬라메는 24일(현지시각)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말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티모시 샬라메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22살인 티모시 샬라메는 이로써 역대 아카데미 최연소 남우주연상 후보라는 영광을 거머쥐게 됐다.
"조금 충격도 받았다"는 티모시 샬라메는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감사함은 개인적인 성취보다는 올해의 모든 후보 분들과, 이 부문을 거쳐간 모든 분들에 대한 감사합니다. 저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역사에 경외심을 느낀다. 정말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열 일곱 엘리오와 스물 넷 올리버의 뜨거운 사랑을 담은 영화. 티모시 샬라메는 평생 기억할 첫사랑을 경험하는 열 일곱 엘리오 역으로 할리우드의 스타 배우로 성장했다.
한편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4일(현지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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