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부상 결장' 레알 마드리드, 국왕컵 4강 진출 실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1.25 07: 5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상으로 빠진 레알 마드리드가 국왕컵 8강서 탈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가네스와의 2017-2018 스페인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1차전서 1-0으로 승리한 레알 마드리드는 1승 1패, 2-2로 동률을 기록했지만 원정 다득점서 밀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호날두가 안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1분 레가네스의 에라소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경기 주도권은 레알 마드리드가 쥐고 있었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후반 2분 카림 벤제마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한 숨 돌린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0분 레가네스의 가브리엘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추가 득점을 뽑아내지 못한 채 패배, 4강의 티켓 확보의 꿈도 멀어졌다. 정규리그서도 부진한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만 남은 상황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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