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외는 없다. 한신 타이거즈가 윌린 로사리오에게 정상적인 훈련 일정을 소화하도록 할 계획을 밝혔다.
25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한신은 코칭스태프 회의를 통해 로사리오의 훈련 및 연습경기 참가 일정을 확정지었다.
가타오카 아쓰시 타격 코치는 "기본적으로 전체 일정에 거의 포함시킬 계획"이라며 "아직 나이도 어리고 하루 빨리 팀에 적응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한신은 후쿠도메 고스케, 이토이 요시오, 도리타니 다카시 등 3명에게만 특권을 허용하는 반면 로사리오에게는 타격 및 수비 훈련 때 특별 혜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동료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팀 분위기에 녹아 들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신은 내달 7일 자체 평가전을 치를 예정. 가타오카 코치는 로사리오를 연습 경기와 시범경기에 적극 기용할 방침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