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리턴' 신성록X봉태규, 절친까지 죽이는 리얼 괴물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1.25 06: 51

신성록과 봉태규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절친 윤종훈까지 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회부터 돈과 권력을 이용, 인간 이하의 일을 행해온 두 사람. 한은정의 시신을 유기한 사실을 밝히려는 윤종훈과 실랑이 끝에 그를 살해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극 '리턴'에서는 태석(신성록), 학범(봉태규), 준희(윤종훈)가 미정(한은정)의 시신을 유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태석은 내기에 이긴 댓가로 학범의 차를 요구하고, 태석은 학범의 차 트렁크에서 미정의 시신을 발견한다. 태석은 학범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지만, 학범 역시 충격에 빠지긴 마찬가지.
두 사람은 서로 안죽였다고 오리발을 내밀고, 같이 있던 준희는 경찰서에 신고하자고 한다. 학범은 "우리 셋이 용의자가 될 수 있다"며 준희를 막는다. 이후 세 사람은 미정을 캐리어에 넣어 야산에 묻는다.

인호(박기웅)와 미정의 관계를 알게된 나라(정은채)는 준희를 찾아가 구체적인 관계를 묻고, 준희는 미정과 고등학교 시절부터 알고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나라는 인호를 찾아가 "당신의 누명을 벗어주겠다. 하지만 외도는 용서할 수 없다"고 한다. 나라는 자혜(고현정)를 찾아가 변호사 제의를 수락하고, 인호의 사건을 맡는다. 
가책을 느끼던 준희는 경찰서에 진실을 밝히러 간다. 준희를 설득하던 학범은 결국 사람을 시켜 준희를 납치한다. 태석과 학범은 준희와 실랑이를 벌이고, 학범은 그 과정에서 열받아 준희의 머리를 돌로 친다.
준희가 죽었다고 생각한 태석과 학범은 절벽에 준희를 떨어뜨리려 한다. 태석은 준희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준희를 절벽으로 밀었다. / bonbon@osen.co.kr
[사진] '리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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