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라스' 자기애 성규 vs 아티스트병 우영 '폭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1.25 06: 51

성규와 우영의 의외의 솔직함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예능보부돌 웃음 팔러 왔습니다' 특집으로 조권(2AM)-장우영(2PM)-잭슨(GOT7)-성규(인피니트)가 출연했다.
성규는 먼저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솔직히 고백했다. 출연자들 중에 외모 1위로 꼽았다는 윤종신의 질문에 "너무 다 개성이 있어서 외모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제 외모에 대해 불만을 가져본 적이 없다. 난 나를 사랑한다. 이 중에서 고르라고 하면, 난 내 외모를 고르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우영이 "잘 생긴건 잭슨이 잘 생겼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성규는 "저는 제가 좋다"고 당당히 이야기했다. 
성규는 조권이 '깝'과 '털기 춤'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요즘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물갔냐는 MC들의 질문에 "그리운 개그다"라고 말했다. 윤종신이 "전체를 다 보내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성규는 다른 후배들에 대한 질문에 "남한테 관심이 많지 않다. 내가 내 무대 준비할 생각을 한다"고 일관된 답변을 내놓았다.   
키스점수 질문에 성규는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서로 느끼는 감정이 있을텐데 난 좋았다. 그 느낌이 아름다웠기 때문에 당시의 마음을 표현한 것. 10점만점 10점"이라고 전했다. 
장우영은 아티스트병과 잔소리 주사가 화두에 올랐다. "지난번에 아티스트병에 걸려서 나왔었죠"라는 MC 김국진의 말에 "정확하게 병이 걸렸었고 심했다"라고 답했다.  
그는 아티스트병으로 최근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을 언급하면서 "시간을 가졌다. 치유하는데 5년 걸렸다"고 셀프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우영은 평소엔 진지하다가 술만 마시면 테이블 위에 올라간다고. 우영은 "자꾸 어디에 올라가서 뭘 보여주려고 한다"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조권은 "우영이랑 스무살 때 클럽에 갔는데 혼자 스피커 앞에서 춤을 췄다. 정말 놀 줄 모르는구나 했는데 늦바람이 무섭다고 20대 중반부터는 우영이 재밌게 잘 노는 것 같다"고 했다. 
잭슨은 우영의 술버릇이 잔소리라고 밝혔다. JYP 회식 풍경에 대해 우영은 "회식 자리에서 어느 정도 취했다 싶으면 제가 관리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트와이스나 미성년자 친구들이 술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계속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잭슨은 "이 확인을 10번 넘게 한다"고 말했다. 조권은 또한 "심지어 일찍 가는 스타일도 아니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rookeroo@osen.co.kr 
[사진]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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