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해부터 배우 조동혁까지 많은 '스타 기부천사'들이 새로운 기부 문화를 알리기 위해 함께 뭉쳤다.
2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는 신개념 연예인 기부 시스템 '스타 쓰달 무브먼트 패밀리' 출범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송해, 가수 더원, 배우 정혜선 조동혁, 배슬기 한정수 윤송아, 스포츠트레이너 김지훈, 애프터스쿨 정아, 팬텀싱어 최용호, 팝페라가수 박정훈, 가수 전원석, 장현철, 이규석, 이덕진 등이 참석했다. 진행은 조우종, 윤경화 아나운서가 맡았다.
'스타 쓰달 무브먼트 패밀리'는 신개념 기부와 봉사를 목표로 하는 스타 단체다. '스타 쓰달 무브먼트 패밀리' 측에 따르면, 이들이 내건 '쓰달'은 소비자에게는 소비한 만큼 달달한 만족을 주고, 가맹점에게는 매출 증대를 유도하며, 그 과정에서 기부와 나눔을 실현, 공유 경제와 공동 행복을 추구한다는 의미의 기부 프로젝트다.
가수 더원과 최용호, 박정훈은 축하 공연을 펼쳤고, 방송인 송해는 최근 부인상을 당했음에도 불구, 행사에 참석해 '쓰달타운' 촌장으로 임명됐다. 송해는 "신을 신발도 없는 곳에서 여기까지 우리가 왔다. 이 영광스러운 명예를 받으면서 나눔의 공부를 할 때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송해는 "투명하게, 열심히 양심적으로 살아가는 세상을 책임져주기 바란다"고 말하며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혜선 또한 무대에 올라 나눔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스타들이 자리를 빛내 나눔의 가치를 알렸다./ yjh030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