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극이 2주 결방하는 가운데, 그 빈자리를 평창동계올림픽과 '추리의 여왕' 시즌1 하이라이트 방송이 채운다.
현재 방영 중인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는 20부작으로 오는 2월 8일 종영되고, 후속작 '추리의 여왕' 시즌2는 2월 28일 첫 방송된다. 다시 말해 2월 14일부터~22일까지 2주 동안 방송되는 수목극이 없다는 얘기다.
24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KBS 측은 새 수목극이 없는 2주 동안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관련 방송과 '추리의 여왕' 시즌1 하이라이트를 재편집해 내보낼 예정이다.
KBS 관계자는 OSEN에 "한 주 정도는 평창올림픽에 대한 방송이 나가고, 또 한 주는 '추리의 여왕' 시즌1의 하이라이트가 나간다. 시즌2를 자연스럽게 볼 수 있도록, 이전 스토리를 정리해주는 내용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그러나 아직 시간대는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 방송 시간은 변동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이하 KBS 새노조) 측은 고대영 KBS 사장이 해임되면서 총파업을 중단했으며, 24일 오전 9시부터 전원 업무에 복귀해 공영방송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추리의 여왕'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