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티모시 샬라메, 아미 해머 주연의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감독 루카 구아다니노)이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각색상, 음악상 등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 세계 유수 시상식에서 44개 부문 수상한 것에 이어 138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열 일곱 엘리오와 스물 넷 올리버의 뜨거운 사랑을 담은 영화이다. 일찌감치 버라이어티, 타임, 가디언, 인디와이어, 롤링 스톤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에 이름을 올리며 마스터피스 탄생을 알렸다.
세대를 초월하는 첫사랑을 주제로 하는 안드레 애치먼의 소설 ‘그 해, 여름 손님’을 원작으로 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아이 엠 러브’ ‘비거 스플래쉬’를 통해 특유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을 선보여온 거장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신작이다.
할리우드의 스타 배우로 자리매김한 티모시 샬라메가 평생 기억할 첫사랑을 경험하는 열 일곱 엘리오로, ‘소셜 네트워크’를 비롯한 다수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아미 해머가 전부 기억할 한사람을 만나는 올리버 역을 맡아 뜨거운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전 세계 유수 매체의 만장일치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 봄 모두가 기억할 사랑 이야기 에 대한 스포트라이트가 점점 뜨거워질 전망이다.
3월 22일 국내 개봉./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