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나재영이 아시아 남자 모델로는 최초로 세계적 디자이너 브랜드 지방시의 런웨이에 올랐다.
모델 나재영은 24일 아시아 모델로는 최초로 세계적 디자이너 브랜드 지방시(Givenchy)의 파리 2018 F/W 오뜨꾸뛰르 패션쇼 무대에 섰다.
오뜨꾸뛰르(Haute Couture)는 최고급 맞춤정장 라인으로 레디 투 웨어(Ready to Wear)라 불리는 대중적인 기성복 라인보다 상위 라인으로, 모든 브랜드들이 오뜨꾸뛰르 컬렉션에 모든 심혈을 기울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 오뜨꾸뛰르 패션쇼 무대에 나재영이 아시아 남자 모델로 최초로 오르며 전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킨 것.
나재영은 첫 해외 진출에 주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런던, 밀란, 파리 패션위크에서는 아크네 스튜디오 (Acne Studios) 컬렉션의 메인 오프닝 모델로 섰으며,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 메종 마르지엘라 (Maison Margiela), 겐조(Kenzo)등 세계적인 브랜드 런웨이에 서며 세계 패션계의 혜성으로 조명받고 있다.
특히 모델계의 레전드인 케이트 모스, 나오미 캠벨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톱 모델들 만이 오를 수 있다는 지방시 쇼에 아시안 남자모델 최초로 발탁되며, 세계적인 톱모델 반열에 오르는데 한발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다./mari@osen.co.kr
[사진] 몰프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