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GSL 시즌1 32강 4주차 경기가 24일과 27일 서울 강남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다. 4주차 경기에는 이번 시즌 죽음의 조로 불리는 F조와 G조의 경기가 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24일 오후 6시 30분에 예정된 32강 F조에서는 새롭게 라이벌 구도로 떠오른 박령우와 조성호가 나선다. 박령우는 스타크래프트2 출시 7주년 기념 '블리자드-온풍 끝장전'에서 7연승을 기록한 강자. 조성호는 박령우의 연승을 저지하면서 시선을 끌었다. 두 사람 모두 GSL 경기로 진정한 강자를 가리고자 한다.
27일 오후 1시 예정죈 32강 G조도 강자들이 출전한다. 1경기에는 2017 GSL 시즌1 우승자 김대엽이 김준혁을 상대하고, 2경기에는 정지훈과 김도우가 격돌한다. 김도우는 지난 14일 중국에서 열린 'WESG 스타크래프트2 아시아 지역' 우승을 차지하는 등 변함없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지난 3주차 D조 경기에서는 어윤수와 주성욱이 16강에 진출했다. 이어서 E조에서는 테란 종족을 대표하는 전태양과 고병재가 16강 무대에 합류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