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KBS 총파업 후 정상화를 반겼다.
박명수는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오프닝에서 "우리 PD가 143일 만에 돌아왔다. 다시 한번 잘해보겠다며 유리창 너머로 이글이글 눈빛으로 보고 있다. 무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라디오쇼'는 2015년 1월 1일 시작했지만 오늘부터 1일이라는 마음으로 진행하겠다. 파업하는 동안 많은 게 바뀌었으니 차근차근 한발 한발 여러분께 다가가도록 우리도 바뀌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감개무량하다. KBS 모든 방송이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서로서로 고생했다. 청취자들을 위해 노력할 때다"라고 밝혀 청취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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