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9일 美 스프링캠프 출발...참가 선수 50명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1.24 11: 06

 kt wiz 야구단(대표이사 유태열)이 29일 미국 스프링 캠프를 출발하며 2018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번 캠프는 지난 시즌과 같이, 미국 애리조나 투산과 LA 샌버나디노에서 진행된다. 2월1일부터 2월21일까지는 애리조나 투산에서 1차 캠프가 진행되고, 이어 2월22일부터 3월8일까지 LA 샌버나디노에서 2차 캠프를 실시한 후, 현지 시각 9일 출발해서 10일 한국에 도착한다.
김진욱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2명, 주장 박경수, 유한준, 고영표 등 선수는 50명이 참가한다 체력과 전술 훈련을 비롯해 11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김진욱 감독은 "이번 캠프는 투, 타에서 전력 보강이 됐고, 젊은 선수들이 많이 성장해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된다. 고참 선수들을 비롯해 선수단 전체가 올 시즌만큼은 성적 반등을 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다. 부상 없이 내실 있는 캠프를 소화한다면 팬들에게 지난 시즌 보다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경수를 포함한 고참급 선수 11명은 지난 23일 조기 출국해서 자율 훈련을 진행 중이며, 피어밴드와 로하스는 캠프 시작에 맞춰 31일 현지에 합류한다. 새롭게 합류한 니퍼트는 29일 선수단과 함께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i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