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과 안효섭이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호흡을 맞춘다. 올해 20살이 된 김유정과 24살 안효섭이 20대만의 풋풋한 매력이 가득한 로맨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4살 차는 궁합도 따로 안 본다는 말이 있는데 김유정과 안효섭이 실제 4살차다. 나이차부터 비주얼까지 ‘완벽’한 두 배우가 달콤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
김유정과 안효섭은 JTBC 새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극본 한희정, 연출 노종찬)에 출연한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과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이 만나 펼치는 완전무결 로맨TM.
김유정과 안효섭이 각각 취준생 길오솔과 청소업체 CEO 장선결 역을 맡았다. 팍팍하고 빡센 현실 속 깔끔함은 포기하고 무릎 나온 추리닝이 트레이드마크가 된 위생관념 제로의 ‘청포녀(청결을 포기한 여자)’ 오솔이 결벽증을 앓는 상극의 ‘무결남’ 선결이 운영하는 ‘청소의 요정’에 입사하게 되면서 요상하고 뜨거운 인간개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결벽증’으로 사람들과의 스킨십은 물론 세상의 먼지 한 톨도 용납지 않겠다는 선결의 신조에 위생관념 제로의 ‘청포녀’ 오솔이 등장하며 갈고 닦아온 선결의 냉탕 일상에 뜨거운 불씨를 지핀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제작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캐스팅에 웹툰 팬들의 관심이 쏠려 있었다.
우선 팬들의 반응은 ‘기대’다. 김유정, 안효섭이 원작 캐릭터 싱크로율과 높다는 반응.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측은 OSEN에 “김유정이 원작 캐릭터 길오솔과 싱크로율이 높다. 길오솔이 아픔이 많은 캐릭터인데 엉뚱한 구석도 있고 순수하고 맑은 인물이다”며 “그래서 당연히 김유정과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 러블리한 주인공이 탄생할 거다”고 전했다.
웹툰 속 오솔, 선결 캐릭터를 보면 오솔은 큰 눈을 가진 귀여운 외모의 캐릭터로 김유정과 꽤 잘 어울린다. 또한 선결은 큰 키와 시크한 외모의 캐릭터인데 안효섭은 187cm의 키와 꽃미모를 겸비하고 있어 괜찮다는 반응.
무엇보다 두 배우의 실제 나이차가 크게 나지 않는 것이 좀 더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이유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남녀주인공의 나이차가 많이 나는 경우, 몰입을 방해하는 이유가 되기도 하는데 김유정과 안효섭은 4살 차로 두 배우가 이끌어갈 로맨스가 주목된다.
한편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으라차차 와이키키’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