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팀이 강원도로 MT를 떠난다.
24일 OSEN 취재 결과 '저글러스' 제작진과 배우들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스키장으로 MT를 떠난다.
관계자에 따르면 촬영 기간 내내 현장 분위기가 워낙 좋았고, 또 월화극 1위에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던만큼 1박2일 MT를 결정하게 됐다고 한다.
다만 미리 잡혀 있던 개인적인 스케줄로 인해 몇몇 배우들은 불참한다. 주연 배우인 백진희와 최다니엘 측은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 소화를 해야 하기 때문에 참석 유무는 일정이 끝나는 시간이 되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저글러스'는 헌신과 순종의 서포터 정신으로 살아온 수동형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오피스 드라마로, 최다니엘의 전역 후 3년만 드라마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방송 내내 유쾌하고 따뜻한 내용을 담아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마지막회에서는 모두가 원하는대로 통쾌한 복수와 함께 사랑과 일 모두 성공하는 해피엔딩을 그려내 여운을 안겼다. 시청률 역시 9.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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