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대호를 만난 청춘 4인방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두 번째 사부인 야구선수 이대호를 만난 ‘청춘 4인방’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힘든 등산 끝에 백운암에서 사부 이대호와 첫 만남을 가진 멤버들은 하산을 앞두고 사부와 손바닥 씨름 대결에 나섰다. 손바닥 씨름에서 무승부를 거둔 육성재는 이대호와 함께 모노레일을 타고 편하게 산을 내려온 반면, 씨름에 패한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은 걸어서 산을 내려왔다. 모노레일을 탄 육성재를 부러워하던 나머지 세 멤버들은 급기야 폭주하기 시작했다. 이승기를 시작으로 양세형, 이상윤까지 산을 달려서 내려오기 시작한 것.
제작진은 24일 ‘집사부일체’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 장면들이 담긴 미공개 스틸컷을 올려 관심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작진도 따라잡지 못한 속도로 산을 달려 내려온 이승기가 셀프 카메라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부터 사부 이대호와 함께 모노레일을 탄 막내 육성재의 해맑은 미소까지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스틸컷 속 멤버들은 ‘철수와의 싸움’이라는 일과표에 따라 잠시 후 헬스장에서 ‘지옥의 순환 운동’을 해야 하는 것도 모른 채 이대호와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집사부일체’는 20세~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2049 타깃 시청률에서 5.1%를 기록, 4주 연속 지상파, 케이블, 종편 전 채널 동 시간대 프로그램 1위에 등극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멤버들의 ‘케미’와 ‘브로맨스’가 자리를 잡으며 시청자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8일(일) 방송에서는 끝나지 않은 이대호와의 ‘지옥’ 훈련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