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판타스틱4', 나란히 NBA 올스타 선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1.24 09: 26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판타스틱4'가 나란히 서부올스타에 선발됐다.
NBA 사무국은 24일 감독추천으로 선발된 올스타 후보선수 14명을 발표했다. 서부올스타에는 스테판 커리, 케빈 듀런트(이상 골든스테이트), 앤서니 데이비스, 드마커스 커즌스(이상 뉴올리언스), 제임스 하든(휴스턴)이 팬투표로 선발된 베스트5에 등극했다.
이어 라마커스 알드리지(샌안토니오), 지미 버틀러(미네소타), 칼 앤서니 타운스(미네소타),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클레이 탐슨(골든스테이트),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가 서부올스타 후보 7명에 뽑혔다.

골든스테이트는 국가대표 4인방이 2년 연속 모두 올스타에 선발되면서 최고스타군단의 위용을 과시했다. 미네소타 역시 버틀러와 타운스 두 명을 배출했다. 
동부올스타에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더마 드로잔(토론토),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지아니스 아테토쿤보(밀워키), 카이리 어빙(보스턴)이 베스트5에 선정됐다.
케빈 러브(클리블랜드), 카일 라우리(토론토), 존 월(워싱턴), 브래들리 빌(워싱턴), 빅터 올라디포(인디애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뉴욕), 알 호포드(보스턴)이 동부올스타 후보선수로 선정됐다.
올 시즌 NBA는 올스타전 포맷을 바꾼다. 팬투표 1,2위인 제임스와 커리가 팀 제임스, 팀 커리 주장을 맡아 드래프트 방식으로 돌아가면서 한 명씩을 선발한다. 컨퍼런스의 경계와 상관없이 주장들이 뽑고 싶은 선수를 뽑아 나만의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제임스와 커리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스타전은 오는 2월 19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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