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규한과 홍수현이 ‘부잣집 아들’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규한, 홍수현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와이 측은 24일 두 배우가 MBC 새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 연출 최창욱)에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부잣집 아들’은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이광재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지훈과 김주현이 출연을 확정 짓고 이규한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규한은 극 중 성실함과 우직함을 지닌 프랜차이즈 푸드 회사의 실무자 남태일 역을 맡았다. 또한 남태일은 김영하(김주현 분)의 남다른 멘토로, 깊이 있는 감성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23일 종영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을 통해 능청스러운 시동생 연기로 다시금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이규한은 전작과 상반된 캐릭터를 맡아 이미지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 중 홍수현은 명문여대 출신의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 김경하로 분한다. 결혼에 대해 현실적인 고민과 갈등을 겪는 30대의 삶을 대변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 홍수현은 극 중 자매지간인 김주현과 현실 자매 케미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파란만장한 로맨스까지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홍수현은 드라마 ‘공주의 남자’, ‘샐러리맨 초한지’, ‘장옥정, 사랑에 살다’, ‘엄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해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FashionN ‘팔로우미8S’ MC를 시작으로 스카이트래블 ‘나 혼자 간다 여(女)행: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등 예능까지 섭렵하며 다재다능한 ‘팔방미인’으로 거듭났다.
이처럼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 다방면에서 맹활약을 펼쳐 온 홍수현은 ‘부잣집 아들’을 차기작으로 결정하고 ‘열일 행보’를 이어나간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낸 홍수현이 안방극장에 어떤 새로운 재미를 전할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부잣집 아들’은 ‘밥상 차리는 남자’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