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린' 휴 잭맨이 '로건'이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것을 축하했다.
영화 '로건'의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오는 3월 4일(현지시각) 열리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로건'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몰리스 게임', '머드바운드', '더 디제스터 아티스트'와 함께 각색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후보에 오른 것은 '로건'이 최초다.
17년간 울버린을 연기해 온 휴 잭맨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보냈다. 휴 잭맨은 아카데미 후보 발표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할리우드가 후보 지명 도움에 관한 통계를 보유하고 있다면 아마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선두에 설 것"이라며 "마침내 그는 마땅히 받아야 할 인정을 받았다. 축하한다"라고 제임스 맨골드 감독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휴 잭맨은 축하 인사와 함께 제임스 맨골드 감독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과연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로건'이 아카데미 노미네이트에 이어 오스카를 거머쥐는 영광까지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ari@osen.co.kr
[사진] 휴 잭맨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