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가 오는 2월 20일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SBS 측은 지난 23일 '키스 먼저 할까요'가 동계 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인해 오는 2월 20일 1회부터 4회까지 연속 방송된다고 밝혔다.
당초 '키스 먼저 할까요'는 '의문의 일승' 후속으로 오는 2월 5일 첫 방송이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평창 동계 올림픽이 2월 9일부터 시작이 되면서 중계 방송 관계로 첫 방송 날짜를 변경하게 된 것.
이에 따라 '키스 먼저 할까요'는 방송 시작 전 충분한 제작 시간을 가지게 된 만큼 더 높은 완성도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월요일이 아닌 화요일, 그것도 연속 방송으로 포문을 열게 되는만큼 '키스 먼저 할까요'가 어떤 결과를 안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감우성 김선아 주연의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이야기를 그린 리얼멜로다. 좀 살아본 사람들의 상상불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사랑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라고. 배유미 작가의 섬세한 필력과 감우성 김선아를 비롯해 오지호 박시연 예지원 김성수 등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감각적인 멜로 드라마가 완성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키스 먼저 할까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