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다니엘이 드라마 '저글러스: 비서들'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코믹과 로맨스가 어우러진 전개와 연출, 배우들의 연기까지 합쳐져 큰 호응을 얻었던 KBS2 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비서들' (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에서 츤데레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흔들어 놨던 남치원을 연기한 최다니엘이 종영 소감을 전하며 아쉬운 작별인사를 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다니엘은 훈훈한 모습과 함께 귀여움이 묻어난 손가락 하트를 그리며 그 동안 드라마 ‘저글러스’를 시청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최다니엘은 “3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되면서 처음엔 떨림과 설렘, 긴장감을 안고 촬영에 임했다. 찍으면서 고생도 했지만 감독님, 스태프, 배우들 모두 열심히 최선을 다 한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저글러스’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만큼 보답해드릴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 2018년이 활짝 열렸는데 올해는 좋은 일만 가득 생기는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감사합니다”라는 종영 소감을 남겼다.
한편, 최다니엘은 극 초반 차가운 분위기를 조성하며 사람들과의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냉미남의 모습을 보여주다가 극 후반부로 갈수록 좌윤이(백진희 분)와 사사건건 부딪히게 되면서 조금씩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에는 한없이 달달한 로맨틱 가이로 변신하는 등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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