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우승팀의 명성에 걸맞게 2년 연속 우승을 목표로 팀을 이끌겠다".
한국독립야구연맹 산하 서울 저니맨 외인구단은 16일부터 남양주 구단 실내연습장에서 공식훈련에 돌입했다. 전년도 우승팀인 저니맨은 이미 선발된 15여 명의 선수들과 내달 12일 최종 공개트라이아웃을 통해 경주 전지 훈련에 참가할 10여 명의 선수들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김상현 감독은 "초대 우승팀의 명성에 걸맞게 2년 연속 우승을 목표로 팀을 이끌겠다. 경주 전지훈련부터 본격적인 팀 훈련에 들어가면서 올해 한 명이였던 프로야구 선수 배출을 내년엔 2-3명으로 끌어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부임과 동시에 발 빠르게 선수복지에 중점을 둔 새로운 숙소와 구단버스 문제를 해결한 이길호 대표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독립야구단이 탄생할 것이라며 서울대 야구선수생활과 IT회사의 노하우로 서울 저니맨을 최고의 독립야구단으로 만들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니맨 최종 트라이아웃은 자유양식으로 기재된 신청서 제출 또는 유선 전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트라이아웃을 통해 추가로 선발된 선수들은 현재 훈련을 하고 있는 15명의 선수들과 함께 경주 전지훈련 및 연습경기로 독립야구리그 2연패를 향해 시동을 걸 예정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