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16회(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분이 얻은 8.2%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로써 '저글러스'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의문의 일승'(7.7%, 8.5%), MBC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3.2%, 3.7)를 제치고 월화극 1위로 막을 내렸다.
이날 좌윤이(백진희 분)와 남치원(최다니엘 분)은 마보나(차주영 분)가 건넨 결정적인 증거 USB 덕분에 조전무(인교진 분)에게 통쾌한 복수를 할 수 있었다. 좌윤이와 남치원은 사랑과 일 모두 잡는 완벽한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황보율(이원근 분)은 YB애드를 떠나 자신만의 독립된 회사를 차렸고, 왕정애(강혜정 분)은 능력 있는 비서의 모습으로 그와 함께 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저글러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