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에서는 70인분의 초밥을 완성했다.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대마도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게스트로 참석한 이하늘은 낚시를 떠나며 제작진까지 모두 회를 먹이겠다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이날 같이 갔던 초보 낚시꾼 강수지가 활약을 보였고, 낚시왕이라고 자부한 이하늘은 고전했다. 낚시를 가지 않은 김국진은 강문영, 이연수, 최성국에게 제작진들까지 합한 70인분의 초밥을 준비하자고 했다.
이연수는 최성국과 장을 보러가며 "혹시 모르니까 다른 것도 사야되는 것 아니냐"고 했지만, 김국진은 "하늘이를 믿자. 고기 잡아오면 초밥을 만들고, 뼈로 매운탕 만들면 된다"고 했다.
이에 이연수는 채소만 사서 왔다. 하지만 이하늘은 고기를 몇 마리 잡지 못했고, 남은 식구들은 실망했다. 부담을 안은 이하늘을 근처 프로 낚시꾼이 있는 숙소로 가 고기를 빌려왔다. 결국 이하늘이 뜬 회로 여자 출연진들이 초밥을 만들었고, 스태프들을 다 먹일 수 있었다.
이하늘은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 줄 모르겠다. 몇시간째 계속 같은 일만 하고 있다"고 70인분의 회를 뜨며 놀라워했다.
이하늘은 스태프들이 먹는 모습을 보며 "마음의 부담을 덜었다"고 안심했다. 이후 출연진들은 모여 푸짐한 저녁 식사를 했다. 강수지는 처음 한 낚시맛에 대해 설명하며 무용담을 늘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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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