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이 죽음을 맞았다.
23일 방송된 SBS '의문의 일승'에서는 광호가 자신의 친부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종삼의 모습이 그려졌다. 종삼은 광호의 DNA를 입수하러 광호의 사무실에 숨어들었다가 철기와 광호가 하는 이야기를 엿듣는다. 종삼은 광호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말에 "무슨 개소리냐"고 사무실을 뛰쳐나간다.
집으로 돌아간 광호는 엄마가 남긴 유품을 보다가 분노의 눈물을 흘린다. 다음날 광호를 찾아간 종삼은 "당신이 뭐든 상관없다. 당신은 살인자다. 내가 당신을 끝장내겠다"고 경고한다.
종삼이 훔쳐온 광호의 머리카락과 홍마담이 남긴 손톱에 남은 DNA가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오고, 손톱에 묻어있던 종삼의 DNA도 광호와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종삼은 그 이야기를 듣고 뭔가 결심을 하고, 필성을 빼돌린다.
종삼은 필성에게 광호의 사주로 사람을 죽였다는 증언을 받아내 녹음하고, 수칠에게 경찰을 그만두겠다고 말한다. 옆에 있던 진영은 놀라고, 종삼은 진영에게 "광호가 내 아버지다"고 말해 충격에 빠뜨린다.
종삼은 그 동안 모은 광호에 대한 자료를 언론에 뿌릴 계획을 세운다. 이를 안 광호는 언론사 사장들을 만나 기사를 막고, 대신 필성의 사건을 터트린다. 배후에 있는 자신의 이름은 뺀 채 필성의 단독 범행으로 포장한다.
이를 안 종삼과 철기는 다음 작전을 생각하고, 광호는 종삼을 죽이라고 태정에게 사주한다. 태정은 납치했던 영재에게 종삼을 차로 치이라고 명령하고, 면중을 인질로 잡는다. 영재는 종삼을 차로 공격하지만, 이를 먼저 본 철기는 대신 뛰어들었다. 종삼은 철기를 붙들고 오열하지만 철기는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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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의문의 일승'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