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리는 한국이 원톱 이근호와 측면 공격수 조영욱을 앞세워 우즈벡 사냥에 나선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쿤산 스포츠 센터서 우즈벡과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을 벌인다.
한국은 4-2-3-1 전술로 우즈벡전에 나선다. 이근호가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된 가운데 조영욱, 한승규, 윤승원이 2선에서 지원한다. 최재훈과 장윤호가 중원을 구축하고, 이건, 황현수, 이상민, 박재우가 포백라인을 형성한다. 골문은 강현무가 지킨다.
한국이 우즈벡을 잡으면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오르게 된다. 반대편 준결승 대진에선 카타르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경쟁하고 있다./dolyng@osen.co.kr
[사진] A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