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호텔'이 오늘(23일) 특별한 오픈식을 진행했습니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올리브 새 예능 '달팽이 호텔' 제작발표회가 열렸는데요. MC는 개그우먼 홍윤화가 맡았으며 이경규, 성시경, 김민정, 황인영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답니다.
특히 3명의 MC는 본격적인 질의응답을 진행하기 전 특별한 오픈식을 가져 시선을 모았는데요. MC들의 화기애애한 케미스트리가 방송을 보지 않아도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달팽이 호텔'은 모든 것이 천천히 흘러가는 산골 속 호텔에서 대한민국 대표 셀러브리티들이 쉬어가는 콘셉트의 유기농 숙박 리얼리티 프로그램입니다.
'국악 소녀' 송소희와 정치인 노회찬, 싱어송라이터 이상은, 배우 김재화,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달팽이 호텔'을 방문하는 셀러브리티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는데요.
특히 예능에 익숙하지 않은 김민정은 "연기를 한 세월은 길지만 여기서는 막내, 아기라는 마음가짐으로 많이 배우고 있다"는 당찬 각오를 드러내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가수를 넘어 예능인으로도 활약 중인 성시경은 이경규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는데요. "이경규라는 이름이 갖고 있는 무게가 있지 않나. 어떤 분일까 궁금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해 시선을 모았죠.
최근 '한끼줍쇼', '도시어부'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경규는 "전성기가 맞다. 내일부터 일주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촬영을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그는 "'달팽이 호텔'에서 오시는 분들이 하고 싶어 하는 부분을 맞춰드리겠다. 쇼킹한 것을 원하시면 언제든지 몰래카메라도 해드릴 수 있다"고 예고해 본방송을 궁금하게 했답니다.
끝으로 배우 나문희, 최민식과 일당들, 소설가 이기주, 테니스 선수 정현 등을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언급한 네 사람. 기존 예능과는 또 다른 맞춤 힐링을 예고한 '달팽이 호텔'은 오는 30일 밤 10시50분 올리브, tvN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 nahee@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