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無·수영복 공약"..'겟잇뷰티 2018', 美친 자신감[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1.23 12: 06

국내 뷰티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겟잇뷰티'가 2018년 새 단장했다. 
23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8'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메인MC 장윤주를 중심으로 문가비, 이수현, 김수미, 김도연과 유희경PD가 참석했다. 
2006년 시작된 '겟잇뷰티'는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했다. '겟잇뷰티 2018'은 '상식의 뷰티, 뷰티의 상식'이라는 슬로건으로 새롭게 꾸려졌다. 12년간 이어온 '겟잇뷰티'와 결을 다르게 하겠다는 것. 

유희경 PD는 "뷰라벨 코너에선 어떠한 협찬도 없다. 전문가부터 제품, 광고 리뷰가 전혀 없다. '겟잇뷰티' 이름을 걸고 정직함을 기반으로 무협찬을 진행한다. 믿고 쓰는 제품을 시청자 여러분께 소개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코너에서는 협찬이 이뤄진다. 유희경 PD는 "꿀라보레이션 코너에는 작은 협찬이 있지만 프로그램 이익을 위해서 PPL을 이용하진 않겠다. 적재적소에 잘 사용하겠다.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자신했다. 
새로운 얼굴이 된 장윤주 역시 "협찬으로 진정성을 잃어버렸다는 지적을 시청자 입장에서도 느꼈다. 1시간 프로그램 속 30분 코너에서 100% 무협찬이라는 건 공신력과 진정성을 살려보려는 의도다. 제작진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전 MC인 이하늬가 멋지게 그 자리에 있어줬다. 여자라면 한 번쯤 꿈꾸는 자리 아닌가. 언니가 한다고 하면 마음 편히 내려갈 수 있을 것 같다더라. 마치 미스코리아 왕관 물려주는 것처럼 얘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다이나믹 개코의 아내이자 SNS 핫 스타인 김수미, 뷰티 트렌드 모델 문가비, 떠오르는 '뷰덕 코덕' 위키미키 김도연이 MC 군단에 합류했고 인기 뷰튜버로 떠오른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스페셜 크루로 장윤주와 이너 뷰티를 공유한다. 
특히 할리우드 톱스타 드류 베리모어가 출연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윤주와 MC들은 "그분이 온다고 해서 우리도 긴장하고 있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얼굴 가득 기대감 넘치는 미소를 머금었다.  
장윤주는 "'도수코' 때에도 시청률 3%를 넘지 못했는데 이번 '겟잇뷰티 2018'로 해 보고 싶다"며 수영복을 입고 진행하는 파격 공약을 내걸었다. 즉석에서 이뤄진 공약이었지만 나머지 멤버들 모두 콜을 외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확 바뀐 '겟잇뷰티 2018'은 오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50분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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