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2월호에서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김호영은 미리 촬영 시안을 검토한 뒤 직접 자신의 소장품을 갖고 오는 등 패션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게다가 카메라 셔터 속도보다 더욱 빠른 표정과 포즈를 선보이며 촬영장에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를 보는 듯 한 시간이 넘게 이야기를 주도해갔다.
김호영이 작성한 올해의 위시 리스트를 물었다. “항상 연초에 기도하는 게 있어요. 전년도보다 더 유명해지게 해달라고요. 하하. 신기한 건 그 전년도보다 항상 유명해지긴 했는데, 문제는 늘 단타였단 점이죠. 이젠 단타보단 장타로 오랫동안 사람들 마음에 있고 싶어요”라고 했다.
이어 “물론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어쨌든 입방아에 많이 오르내리는 건 이슈가 된다는 뜻이잖아요? 올해는 김호영, 김호영 이렇게 제 이름이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게 목표예요”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