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자신의 소속팀에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구도 기미야스 소프트뱅크 감독이 마쓰자카 다이스케(38)를 향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마쓰자카는 23일 나고야 실내연습장에서 주니치 드래건스 입단 테스트를 본다. 전면 비공개로 실시되는 이 자리에는 주니치 모리 시게카즈 감독을 비롯해 구단 고위 관계자가 함께 한다.
마쓰자카는 지난 1998년 세이부 라이온즈에 입단해 2007년 미국 무대에 도전, 2015년 소프트뱅크와 3년 계약을 맺으며 다시 일본으로 돌어왔다. 그러나 소프트뱅크에서 3년 동안 마쓰자카는 한 경기 출장에 그쳤고, 결국 방출 당했다.
비록 함께 있을 때는 전력 외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소프트뱅크 구도 감독은 마쓰자카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일본 스포니치는 23일 구도 감독이 마쓰자카를 향해 "현역을 계속 원하는 선수인 만큼, 기회를 살려 열심히 하길 바란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마쓰자카의 입단 테스트 결과는 빠르면 23일 당일에 나올 수 있다. / bellstop@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