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변기수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변기수는 최근 종합 매니지먼트사 JD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이로써 그는 김대희, 김준호, 김준현, 박나래 등 굵직한 개그맨들과 한 식구로 새로운 개그 인생을 열어가게 됐다.
2005년 KBS 특채로 개그맨이 된 변기수는 KBS ‘개그콘서트’의 ‘까다로운 변선생’, ‘DJ변’, ‘못말리는 변접관’, ‘오빠’ 등의 코너를 통해 뛰어난 개그감과 특유의 재치를 뽐내왔다. ‘고음불가’에선 뛰어난 미성과 노래 실력을 뽐내며 다재다능한 능력을 입증, 시청자들에게 그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아니죠~”, “맞습니다~”, “탈락!”, “오빠~오빠~ 살 거야? 안 살거면 꺼져” 등의 수많은 유행어를 남기며 재기발랄한 입담꾼의 명성을 얻기도 했다.
또한 그는 TV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의 관객들과도 코믹한 호흡을 펼치고 있다. ‘변기수의 뉴욕쇼(NEW 욕 SHOW)’와 ‘변기수의 반신욕쑈’, ‘산림욕쑈’ 등 자신의 이름을 내건 공연에서 차진 입담과 순발력으로 관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것.
더불어 지난 2014년 제 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부터 지난 2017년 제 5회 축제까지 꾸준히 공연을 준비해 선보이며 웃음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속계약과 관련해 JD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변기수는 평소 눈 여겨 봤던 개그맨인 만큼 이번에 한 식구로 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최선을 다해 그의 활동을 도울 것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nyc@osen.co.kr
[사진] JDB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