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판사의 리얼한 법정 드라마가 온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가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고아라와 김명수, 성동일부터 류덕환과 이엘리야가 합류하며 이 배우들이 과연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미스 함무라비’는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법원’을 꿈꾸는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고아라 분),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초엘리트 판사 임바른(김명수 분),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한세상(성동일 분),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生리얼 초밀착 법정 드라마다. 절대 악과 맞서는 거창한 사건이 아닌 우리 주위에 있을 법한 소소하지만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 지수를 높일 예정.
최근 다양한 법정드라마들이 안방극장을 찾은 가운데 ‘미스 함무라비’만이 가진 차별점은 ‘리얼함’이다. ‘미스 함무라비’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원작자이자 현직 판사인 문유석 판사가 직접 대본을 집필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현직 판사가 직접 전하는 이야기인 만큼 더욱 현실적인 법정 이야기가 담길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개성 강한 배우들이 만나 발산할 케미스트리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배우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고아라와 처음으로 엘리트 연기에 도전하는 김명수, 믿고 보는 배우 성동일과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인 류덕환 등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변신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 이들의 예측불가 케미스트리가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미스 함무라비’는 사전 제작으로 진행되며 오는 5월 방송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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