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31)의 마지막 시도는 성공할 수 있을까.
강정호는 미국취업비자 발급을 위해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출국한 상태다. 강정호는 도미니카 미국대사관을 통해 다시 한 번 미국취업비자 발급을 노린다. 2월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메이저리그 복귀 시도인 셈이다.
미국 CBS스포츠는 23일 “강정호는 메이저리그로 돌아가기 위해 도미니카에 있는 미국대사관을 방문했다. 만약 강정호의 비자발급이 다시 한 번 거절당한다면 그의 메이저리그 복귀 꿈은 공식적으로 좌절되는 셈이다. 강정호의 비자가 승인되지 않는다면 그의 복귀시도도 곧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츠버그는 게릿 콜 트레이드 과정에서 휴스턴으로부터 3루수 콜린 모란을 영입했다. 강정호의 복귀가 최종 좌절됐을 때를 대비한 보험이다. CBS는 “피츠버그는 콜린 모란과 데이빗 프리즈를 핫코너에 두고 2018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강정호의 복귀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